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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 Prisa, Sin Pa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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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정해연, 소설 2탄 | 구원의 날, 선택의 날 후기 / 유괴 3부작 시리즈 https://jamjamzo.tistory.com/200 [스포주의]정해연, 소설 1탄 | 홍학의 자리, 유괴의 날 후기내가 좋아하는 정가네 소설 정유정 작가로 인해 독서가 재미를 붙이게 됐고, 정세랑 작가로 인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그러다 발견한 정해연 작가..!(다작을 했던 작가인데... 나만 여태껏 몰랐jamjamzo.tistory.com  을 읽으니,  "날"시리즈 읽지 않고서는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과 , 어떻게 안 읽고 배기겠나?  , , 은 유괴 3부작이다. 정해연 작가와 같은 성씨를 가진 정유정 작가의 팬으로써 욕망 3부작같은 시리즈가 있다는 것은 독자를 설레게 만든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 볼 이야기가 남았다! 나는 살짝 어설픈 더쿠지만, 공감하는 사람이 분.. 2024. 9. 15.
[왓챠 영화 추천] <안나 카레니나> 2012년작 |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 로 주연 | 1870년대 러시아 판 내로남불 스토리 행복한 가정은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엇비슷하지만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괴로워하는 법이다   줄거리결혼한 커플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톨스토이의 대표 작품 를 읽고, 이 작가 진짜 미친거 아닌거 감탄에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어떻게 그 수많은 인간상을 한 작품 안에 녹일 수 있으며, 실제로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캐릭터를 주옥같이 표현할 수 있었던건지! 그리고 중요한건 시대적 배경이 지금 100년 이상이 넘어가는 와중에,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일임이도 불구하고 내가 그들의 감정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뜻은 스토리가 아주 세련됐다는 이야기지. 하여튼 그렇게 톨스토이하면 이제 믿고 읽기 때문에 시작했던 . 우연찮게 내가 결혼 준비를 하던 시기에 맞춰 접했던 책이었다. 어떤 .. 2024. 9. 15.
[스포주의]정해연, 소설 1탄 | 홍학의 자리, 유괴의 날 후기 내가 좋아하는 정가네 소설 정유정 작가로 인해 독서가 재미를 붙이게 됐고, 정세랑 작가로 인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그러다 발견한 정해연 작가..!(다작을 했던 작가인데... 나만 여태껏 몰랐던 듯ㅋㅋ)  올해 초에 꽤나 재밌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테리 소설.. 다 읽고 나서 뭔가 헛헛한 마음이 계속 들었다. 미스테리 소설은 너무 중독이야! 근데 어쩌다 발견한 정해연 작가의 소설. 와... 를 읽고 보물을 발견한 듯 싶었다. 요즘 도파민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나에게 아주 큰 자극을 주었다.  내가 읽었던 느낌을 이야기하려고 하니 구체적으로 말하게 되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다른 사람의 재미를 망칠 것 같네. 확실히 정해연 작가의 소설은 도파민을 미친듯이 돌게 하는 반전 서스펜스가 하이라이트다. 누군.. 2024. 9. 10.
<용의자X> 2012년작 |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주연 | 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 결말 비교 아무도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그걸 푸는 것.둘 중에 뭐가 더 어려울까?   내 블로그에선 많이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가 즐겨찾는 작가의 작품들이 있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정말 좋아한다. 사실 요즘 웬만한 추리 소설이나 영화는 반전이 있어봤자 금방 눈치를 채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다가 가끔 반전으로 깜짝 놀라는 작품도 있는 반면, 범인은 누군지 알겠는데 그 과정을 전혀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다. (물론, 내가 너무 추리소설을 많이 접하지 않아 나 혼자 순진무구한 것일 수도 있다.)    대략 6개월 전까지 거의 3달 가까이 하와이에서 지냈었다. 한창 유튜브 썸머썸머의 범죄 실화 이야기에 꽂혀 내리 보다가 도장 깨듯 다 끝내버렸다. 그러고도 나는 이런 범죄 .. 2024. 9. 9.
넷플릭스 신작 <카오스> 시즌 1(2024) | 제프 골드블럼, 자넷 맥티어 주연 | 그리스로마신화 현대판 선이 나타나고, 질서가 쇠퇴하며, 가족은 몰락하고, 혼돈이 지배하리라.  그냥 우연히 넷플릭스를 틀다가 쿨한 할애비가 "나 제우스인데~"엥? 제우스? 일단 한 번 볼까? 하고 시작했다. 진짜 어떤 트레일러도 따로 보지 않았고,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 블로그도 전혀 접하지 않았다. 그저 제우스라는 한마디에 재생했다. 나는 사실 같은 영화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넷플릭스 시리즈였던 것이다. 부산 여행 중에 급 시청했던 시리즈라 한 시즌을 다 끝낸채 상경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3박4일 동안 거의 홀리듯이 봤다. 흥미로운 관점 포인트 1여러 신화 속 캐릭터를 활용한 내용 전개  한국 90년생 어린이들의 필독 아닌 필독 도서인 가나 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 기억하는 사람들.. 2024. 9. 4.
<아일린(EILEEN)> 2023년작 | 앤 해서웨이, 토마신 맥켄지 주연 |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은 영화 2023년에 개봉한 미국의 심리 스릴러 영화2016년 맨부커상 후보작이었던 오테사 모시페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독: 윌리엄 올드로이드출처: 위키백과  처음에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발견했던 이유? 솔직하게 말하자면 앤 해서웨이의 미친 비주얼 때문이었다. 그리고 줄거리를 보아하니 소년원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던 아일린의 단조로운 일상을 파괴하는 심리학자 레베카의 등장으로 그녀에 삶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것을 암시하는 줄거리였다. 더군다나 스릴러라고? 그럼 안 볼 이유가 없지!   미국 메사추세츠 시골에 사는 아일린은 은퇴한(보아하니 쫓겨난듯) 경찰서장의 둘째딸이다. 어머니는 몇 년 전에 돌아가시고 언니는 집에서 아빠 뒷바라지 하다가 냉큼 시집가버렸다. 그리고 아일린은 알콜중독 아버지를 보살피..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