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매트릭스, 장재웅 | 암기보다는 흐름이 중요하다
핍 카드에 대한 이해이 책은 메이저 카드에 대한 이론보다 핍카드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다. 불, 물, 공기, 땅에 대한 관점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사주에서 말하는 음양오행이랑 살짝 겹치는 느낌도 들었다. 이런걸 생각하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날 사람들은 인간이 그저 대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이미 깨달았던 것 같다.그렇게 4원소 불, 물, 공기, 땅으로 이루어진 것들을 타로에선 완드, 컵, 소드, 펜타클을 활용해서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리고 수비학적으로 해석한 내용이 참 흥미로웠다. 1~10까지 나는 숫자에 우리의 삶에 대한 철학이 담겨져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이런거 보면, 오히려 4개의 원소로 나누거나 10가지의 숫자로 분류하거나, MBTI로 사람을 나누는건 참 피상적인 표현인 것 같다..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