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2 [넷플릭스 추천] 괴물: 메넨데즈 형제 이야기 | 실화 바탕 범죄 드라마 | 메넨데즈 형제 유산은 얼마나 남았을까? | 넷플릭스 시리즈 이후 근황 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시리즈도 있고, 다큐멘터리도 제작되었다. 보통 넷플릭스 다큐는 굳이 보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드라마 시리즈가 워낙 흥미진진해서 다큐까지 챙겨봤다. 사건 개요(줄거리) 1989년, 캘리포니아 주 LA의 베버리힐즈에 살고 있는 부유한 가정에서 총살 사건이 일어났다. 다름아닌 가해자는 두 아들이고, 피해자는 그들의 부모였다.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메넨데즈 형제는 그렇게 부모를 살해한 뒤 정체 모를 마피아에게 부모가 총살당한거라며 주장했다. 경찰은 그들을 범죄선상에 두지 않고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범죄는 죄책감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차남 에릭이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시작하면서 밝혀졌다. 형제는 부모님을 살해하기 전에 베버리힐즈에 있는 가정집을 털다 .. 2024. 11. 4. 알베르 카뮈, 부조리 3부작 <시지프 신화> | 자살 예방 도서 인간은 스스로 자신이 살아가는 날들의 주인이라는 것을 안다. 인간이 그의 삶으로 되돌아가는 이 미묘한 순간에 시지프는 자기의 바위를 향하여 돌아가면서 서로 아무런 연관도 없는 이 행위들의 연속을 응시한다. 이 행위들의 연속이 곧 자신에 의해 창조되고 자신의 기억의 시선 속에서 통일되고 머지않아 죽음에 의해 봉인될 그의 운명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적인 모든 것은 완전히 인간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면서, 보기를 원하는 장님 그리고 밤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아는 장님인 시지프는 여전히 걸어가고 있다. 바위는 또다시 굴러떨어진다.이제 나는 시지프를 산 아래에 남겨 둔다! 우리는 항상 그의 짐의 무게를 다시 발견한다. 그러나 시지프는 신들을 부정하며 바위를 들어 올리는 고귀한 성실성을 가르친다. 그 .. 2024. 10. 31. 마이클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리뷰 |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구! https://jamjamzo.tistory.com/216 챕터 요약 |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 결론복지, 자유, 미덕은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우리는 항상 논의하고 정황을 파악해 그에 걸맞는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규칙 한 줄로 우리의 삶의 모든 사례들을 규정할 " data-og-host="jamjamzo.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jamjamzo.tistory.com/216"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iFFI2/hyXlSjycqU/Him8mUNNapeO97eA2A.. 2024. 10. 30. 노벨문학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후기 | 작별하지 않는다는 것은 끝까지 기억하고 싶은 마음 (제주 4.3 사건) 2022년 6월, 처음으로 시작했던 한강 작가님의 작품 는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끝없는 우울감, 꿈과 현실, 환상, 과거와 현재 등을 넘나드는 이야기였고,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머리만 아팠다. 그 강렬한 인상은 당시 사놓았던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을 멀리하게 만들었고, 나랑 맞지 않는다는 선입견 마저 생겼다. 2년 뒤, 우리 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작가가 한강님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2년 전에 내가 무엇을 놓친건가! 싶었다. 한강 작가의 총 4권의 책을 읽고, 과거에 묻어두었던 를 드디어 꺼내 읽었다. 그 당시에는 읽히지 않았던 문장들이 드디어 와닿기 시작했다. https://jamjamzo.tistory.com/211 44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5.18 광주 민주 항쟁" .. 2024. 10. 29.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챕터 요약 |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 결론복지, 자유, 미덕은 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우리는 항상 논의하고 정황을 파악해 그에 걸맞는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규칙 한 줄로 우리의 삶의 모든 사례들을 규정할 수 없다. 2022년에 읽었던 를 이제와서 블로그에 올리다니...! 그 당시 내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던 마이클 샌델 아즈씨ㅋㅋ 샌델씨가 하고 싶은 말은 '정의(justice)'를 단 한마디로 '정의(definition)'할 수 없기 때문에 열 장의 챕터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심지어 누가 반박할까봐 예시까지 구체적으로 들면서, 너가 생각하는게 정의(justice)라고 확신..하니?ㅋㅋㅋ 조곤조곤 알려주셨다. 그 당시 출퇴근길에 챕터 1장씩 읽으면서 아침에 요약해뒀다. 그 당시는 왜 책읽으면서 이렇게 요약해야 하.. 2024. 10. 24.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 아무도 엄마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이방인엄마 장례식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소시소패스 취급받은 썰이 책의 배경은 프랑스 식민국이었던 알제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작품에 대해 조사하다 알게된 내용인데 알제리 원주민 외에 프랑스인(그 외에도 이탈리아계, 스페인계도 있었다고함)들을 피에 누아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이름이 있는 사람들(뫼르소, 레몽, 마리, ...등)은 피에 누아르고, 이름이 없이 인종으로 불린 사람들은 알제리 현지인이다. 이방인은 1부와 2부의 작품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1부에서는 뫼르소의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돌아가셨지만 때가 되어 돌아가셨다고 생각했고, 업무에 치여 피곤할 뿐이었다. 그렇게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2024. 10. 23. 이전 1 2 3 4 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