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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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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그동안 못 들어줬다고 이제 들어줄테니 말해달라고 점심시간마다 영풍문고에 가서 한시간동안 책 한 권 읽기 챌린지를 하려니, 활자만 스치는건지 내용을 읽겠다는건지 압박감이 들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술술 읽히는 재밌는 소설책 한 권을 한 챕터씩 읽어보기로 했다. 을 읽으려고 한건 회사 엘리베이터에 '이 달의 도서'라고 버젓이 떴는데, 내가 안 읽고 배겨? 요즘 제목 트렌드인건지, 내가 이런 책들만 골라 눈에 들어온건지. , ... 장소가 대세인건가? 그렇다면 하루 빨리 1,2를 읽고 트렌드에 발 맞춰 나가야 겠다. # 산해진미 도시락 염여사는 서울역에서 파우치를 잃어버렸다. 그런데 파우치를 갖고 있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게 된다. 독고와 염여사의 첫만남이다. 독고는 바로 파우치를 돌려주기 전에 염여사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말해서 증명해보라고 한다. ..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머릿속에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럭키에 이어 오랜만에 서점에서 45분동안 책 한 권 읽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나는 요즘 , , 또 다른 데이터 관련 책들을 봐야하고... 머릿속에 생각해야할 것도 너무 많아서 쉬는 시간에 책을 더 읽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읽은 것들도 간신히 기억하고 이렇게 블로그를 써야하는 마당에 45분동안 한 권을 또 읽고 기억해내야 한다니! 그리고 읽은게 아까우니 독서 블로그도 써야 하니.. 이 챌린지를 하기가 망설여졌다. 그래서 최대한 얇고 쉬운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생각해야할 것이 너무 많은 시기였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게...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그렇다고 해서 생각을 많이 하면 안되나? 생각이 많은 것은 좋은게 아닌가? 내가 생각이 많을 수록 ..
완전한 행복, 완전한 행복에 이르고자 불행의 요소를 제거하려 '노력'한 어느 나르시시스트의 이야기 언젠가 내가 신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나만의 작가가 나타나길 고대하며 오랜만에 시작했던 소설이다. 요즘 정유정 작가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한다. 난 간첩이었나보다..ㅎㅎ 소설을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먹고,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같은 힐링 소설을 또 읽어볼까 싶어.... 제목이 맘에 들어 선택한 책이었다. '완전한 행복' 내용은 힐링은 무슨... 몇 날 며칠을 완전한 행복 후유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충격 속에서 살았다. 2020년 '고유정 사건'을 나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책은 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었다. 자기 행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살인하는 짓을 서슴치 않는 이 나르시시스트의 이야기를 보고 힐링책이라고 생각했다니... 보통 책을 보기 전에 어떤 종류의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이 책의 저자인 정주영 작가는 이 책에서 말하는 '신호의 힘'을 증명해내기 위해 10년동안 이 책을 구상하고 준비해왔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 작가의 출신은 당연하게 하버드 출신일거라고 생각하고 찾아보지도 않았다. 하버드에 다니지 않았던 사람이 어떻게 하버드의 비밀을 밝혀낼거라 상상도 못 했기 때문이다. 정주영 작가(36세, 꽤 젊은 나이라는 것도 적잖이 충격이었다)는 하버드 근처에 가본 적도 없다. 학창시절엔 난독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내세울 만한 학력이나 경력, 특별한 기술이나 교수란 직함도 없다. 대학 재학 중 아르바이트로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책을 쓴 계기가 되었다. 그는 똑똑하다는 이들이 모인 하버드대 안에서도 뒤처지는 학생들이 있고, 그들을 포기로 이끄는 것은 능력이나 노력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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