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장소, 환대>, 김현경, 누구나 환대를 받을 자격이 있다.
🎤 시작하기 전에 지극히 사적인 소감을 말하자면 최근 도파민 중독 이슈로 인해 책도 아주 자극적인 소재만 찾아다녔다... 이러다간 바보가 되고 말거라는 생각이 들어 머리에 자극을 좀 주어야 할 때인 것 같았다. 딱 두껍고, 어려운 단어 범벅인 책을 원했는데 외국인 작가의 글을 어렵게 꼬여 쓴 번역투는 싫었다(외국인 작가가 쓴 책은 쉽게 번역해주세여🥲). 마침 한국인이 쓴 책을 추천받았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인류학 재질ㅋㅋ 읽는 동안 3분을 집중하기가 참 어려웠지만(나의 문해력,어휘력 이슈..) 꾸역꾸역 매일 아침 1장씩 읽었다! 오예! 다양한 역사적, 문학적 예시를 두고 인류의 장소와 환대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이 사회엔 슬프지만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존중받지 않아도 되는 ..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