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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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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4月-6月 1Q84년. 이 새로운 세계를 그렇게 부르기로 하자. 아오마메는 그렇게 정했다. Q는 question mark의 Q다. 의문을 안고 있는 것. 그녀는 걸으면서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좋든 싫든 나는 지금 이 '1Q84년'에 몸을 두고 있다. 내가 알고 있던 1984년은 이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1Q84년이다. 공기가 바뀌고 풍경이 변했다. 나는 이 물음표 딸린 세계의 존재양식에 되도록 빨리 적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로운 숲에 내던져진 동물과 똑같다. 내 몸을 지키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 장소의 룰을 한시라도 빨리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 아오마메 그리고 덴고 아오마메 덴고 메인 직업 마샬 아츠 강사 수학 강사 서브 직업 킬러(여자들을 괴롭히는 남자 한정) 소설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소설 줄곧 을 읽으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다음으로 미루기만 했다. 몇 달 동안 회사 과장님 추천을 해서 를 마치자마자 이 책을 읽어 보았다. 나는 재작년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을 처음으로 접해보았다. 그 작품은 인물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것 같았고, 판타지스러운 부분 또한 너무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실제로도 있을 법한 느낌이었다. 워낙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로 많으니 은 어떤 장르로 이야기가 진행될 지 무척 궁금했다. # 나미야 잡화점에서는 무슨 고민이든 다 들어준다! 나미야씨는 어떤 유치한 고민이든 장난스러운 고민이든 모두 진지하게 들어준다. 진심으로 보내지 않아도 그의 진심어린 답장에 사람들은 진심을 느끼고 감사하게 된다. 그는 어느 날 '그린 리버'라는 사람의 소식을 지역신문에서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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