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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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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독서 챌린지] 프리드리히 니체, <선악의 저편> (1) 제1장 철학자들의 편견에 대하여 당신이 오류를 범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불확실하오. 그런데 왜 전적으로 진리라고 고집하지요? 철학자는 항상 진리를 찾으려고 하지만, 진리의 기준이 매우 모호한 것처럼 느껴진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 진리가 정말 '세상의 이치'가 맞는 것일까? 철학자가 특정 진리에 대해 정의를 내리려고 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지, 평상시 그들의 관점은 어떤 쪽으로 치우쳐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철학자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본능'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들은 어쩌면 자신이 내린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살아가는 겁쟁이라고 니체는 표현했다. 그래서 하나의 철학자의 의견만 수렴하는 것은 안되고, 시대와 환경에 따라 새로운 관점을 발명..
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독서 기간: 2022.12.01 ~ 2022.12.14 개인적인 평가 몰입도는요?: ★ 다시 읽을 의향 있나요? ★★ 주변사람에게 추천할만한가? ★★ 작가의 다른 작품 찾아 읽을 의사? ★★★★★ 여전히 에리히 프롬은 좋은 말만 해주지만, 옮긴이가 문제인건지 내 집중력이 문제인 것인지... 참 어렵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에리히 프롬은 항상 결론이 열린 결말과 같다. 있는 힘껏 결론을 마무리 지어주고 싶어하지만 결론에 임팩트가 강하지 않다. 인간은 늘 복잡한 동물이기에 모두에게 똑같은 삶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01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19세기 악덕 악덕의 잔재가 현재를 만들었다. 1 권위주의, 맹목적 복종의 요구 공개적 ..
명상록,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은 외적들의 침공을 제압하기 위해 10여년에 걸친 원정 기간동안 쓴 황제 마르쿠스의 일기다. 그의 일기에는 로마 제국을 다스리는 일과 이민족과의 전쟁이라는 외적인 압박감과 무거운 짐으로부터 물러나서 자기 자신의 속으로 들어가서 흐트러질 수도 있는 자기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들려주고 있는 교훈들을 기록한 책을 마주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자신의 내면은 외적인 그 어떤 것도 침범할 수 없는 “요새”였다. 나는 마르쿠스의 기록들을 통해서 자기 반성의 시간, 나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 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도 어느 정도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거나 혹은 앞으로 이런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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