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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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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장편소설 솔직히 이 작품에 대해 독후감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내가 읽은 시간이 있고, 정유정 작가의 책을 정복하겠다는 나의 목표가 있었기에 일단 살짝 끄적여 보겠다. 이 책이 영화화되고, 상도 받았다는 것에 놀라웠다. 아마도 정유정 작가의 탓이 아니다. 그냥 단순히 내 취향인 책이 아니었던 것 같다. 를 읽었을 때, 나는 정유정 작가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 같은 악인에 관한 내용을 잘 쓰는 스릴러 작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에서 힐링물을 접했을 때, 와 단연코 는 내 인생 작품이겠구나 했다. 근데.... 는... 마지막에 제 5회 세계문학상 심사평을 읽다가 폭풍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다. 도입부가 잘 읽히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발자크 소설처럼, 처음 60쪽 가량의 지루함만 참아내면, ..
7년의 밤, 정유정 장편 소설 # 줄거리 서원은 극악무도한 살인마 '최현수'의 아들로 낙인찍혀 평생을 자리잡지 못하고 친척 집들을 전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친구들과 친해질 새도 없이 전학가자마자 그 날의 사건들이 교내로 퍼져 한 곳에도 자리잡지 못했다. 살인마 '최현수'는 세령댐의 수문을 열어 마을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인명 피해를 주고, 어린 여자아이와 그 여자아이의 아버지, 자신의 부인까지 살해한 혐의로 수감중이다. 남겨진 서원은 7년 전 그 사건이 있었던 때에 같은 방을 썼던 아저씨 승환에게 연락을 했다. 서원은 친척들에게도 버림받아 승환이 자신의 형의 자식으로 입양해서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승환이 사라지고 서원은 배송된 택배를 열어보았는데, 7년 전에 사라졌던 자신의 운동화와 박스 안에 담긴 편지들과 7년 전 사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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