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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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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은 외적들의 침공을 제압하기 위해 10여년에 걸친 원정 기간동안 쓴 황제 마르쿠스의 일기다. 그의 일기에는 로마 제국을 다스리는 일과 이민족과의 전쟁이라는 외적인 압박감과 무거운 짐으로부터 물러나서 자기 자신의 속으로 들어가서 흐트러질 수도 있는 자기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들려주고 있는 교훈들을 기록한 책을 마주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자신의 내면은 외적인 그 어떤 것도 침범할 수 없는 “요새”였다. 나는 마르쿠스의 기록들을 통해서 자기 반성의 시간, 나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 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도 어느 정도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거나 혹은 앞으로 이런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야 겠다..
행복의 지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떠난 여행 우리가 있는 장소가 우리의 사람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장소'라는 말은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적 환경도 가리킨다. 우리는 문화라는 바다 속에서 헤엄친다. 이 바다가 워낙 침투력이 뛰어나고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때문에 우리는 그 바다에서 나오기 전에는 그 존재를 깨닫지 못한다. 이건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다. 말을 통해서 우리는 지리와 행복을 잠재의식적으로 통합한다. 우리는 행복을 찾아 나선다거나 만족을 찾는다고 말한다. 마치 제대로 된 지도와 항해술만 있다면 찾아갈 수 있는 장소가 지도상에 실제로 존재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https://youtu.be/OmJZpsI0Wn8 이후, 철학에 가깝게 만들어준 믿고 보는 작가 '에릭 와이너'를 TED에서 강연하는 것을 봤다. 그는 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 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세계의 리더들은 철학책을 읽는다고 한다. 왜? 나도 모른다. 그니까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목차였다. 매일 매일이 전쟁같이 지나가는 와중 이 삶의 지혜들이 어떻게 더 나은 나로 이끌어줄지 기대에 가득 차게 만들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출발-새벽-정오-황혼-도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삶의 지혜는 볼드체로 표시해 두었다. 1부 새벽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3. 루소처럼 걷는 법 4. 소로처럼 보는 법 5.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2부 정오 6.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7.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8. 간디처럼 싸우는 법 9.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10. 세이 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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