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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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설 추천(2)

  • 노벨문학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후기 | 작별하지 않는다는 것은 끝까지 기억하고 싶은 마음 (제주 4.3 사건)

    2022년 6월, 처음으로 시작했던 한강 작가님의 작품 는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끝없는 우울감, 꿈과 현실, 환상, 과거와 현재 등을 넘나드는 이야기였고, 계속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머리만 아팠다. 그 강렬한 인상은 당시 사놓았던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을 멀리하게 만들었고, 나랑 맞지 않는다는 선입견 마저 생겼다. 2년 뒤, 우리 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작가가 한강님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2년 전에 내가 무엇을 놓친건가! 싶었다. 한강 작가의 총 4권의 책을 읽고, 과거에 묻어두었던 를 드디어 꺼내 읽었다. 그 당시에는 읽히지 않았던 문장들이 드디어 와닿기 시작했다. https://jamjamzo.tistory.com/211 44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은 5.18 광주 민주 항쟁" ..

    2024.10.29
  • 노벨문학상 한강 <채식주의자> 인간이기를 거부하고 싶었던 육식거부자

    와 프랑수아즈 사강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가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영혜는 처음에 꿈을 꾸고 육식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부하다 나중엔 마치 식물이 된 것처럼 꽃이 된 자신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 때 이야기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본능에 의존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마지막 장엔 나무가 되고 싶어했다. 내 생각엔 그저 흙이 되어 이 땅에 자리잡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 큰 어른이 되었지만, 점점 어린아이처럼 본능에 의존하고 싶어하며 훗날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인간이기를 거부하고 싶기에, 자신을 파괴하고 싶은 영혜(단순 채식주의자가 아닌 영양가를 모두 무시하고, 주변 사람과의 서열, 계급, 위치, 분위기에 따른 사회화된 모습을 위선적이라고 생각하는)를 각 3명의 시점에서 볼 수 있..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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