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칸야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워홀 D+12 오늘은 12일 째입니다! 오늘은 친동생 조혜연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동생은 따로 시부야에 숙소를 구했지만, 하루만 우리 집에 묵기로 해서 같이 일어나서 준비했습니다. 원래 우리의 계획은 '아침 8시 반'에 일어나서 브런치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나, 우리는 불치병에 걸렸기 때문에 브런치는 당연히 실패했네요.... 우리의 불치병은 같이 놀러가는 날은 꼭 늦게 일어나는 병입니다..... 그래서 오전 11시가 다 돼서야 눈을 떴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오랜만에 보는 동생에게 화장실을 너무 더럽게 쓴다는 둥, 방을 어지럽힌다는 둥 너무 구박을 많이 했는지, 저녁에 들어와서는 깔끔하게 치우려고 노력을 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깨끗하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괜히 너무 미안해지고, 오랜만에 보는 동생인데 그냥 참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