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7 7년의 밤, 정유정 장편 소설 # 줄거리 서원은 극악무도한 살인마 '최현수'의 아들로 낙인찍혀 평생을 자리잡지 못하고 친척 집들을 전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친구들과 친해질 새도 없이 전학가자마자 그 날의 사건들이 교내로 퍼져 한 곳에도 자리잡지 못했다. 살인마 '최현수'는 세령댐의 수문을 열어 마을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인명 피해를 주고, 어린 여자아이와 그 여자아이의 아버지, 자신의 부인까지 살해한 혐의로 수감중이다. 남겨진 서원은 7년 전 그 사건이 있었던 때에 같은 방을 썼던 아저씨 승환에게 연락을 했다. 서원은 친척들에게도 버림받아 승환이 자신의 형의 자식으로 입양해서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승환이 사라지고 서원은 배송된 택배를 열어보았는데, 7년 전에 사라졌던 자신의 운동화와 박스 안에 담긴 편지들과 7년 전 사고가 .. 2022. 1.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