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모, <파과> 그리고 <파쇄> | 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는 이미 2023년에 재밌게 읽었는데 독후감을 안 썼지 뭐람? 그래서 2025년 영화화가 되어 개봉까지 된 기념으로 다시 읽고 독후감을 한 번 써봤다. 라는 작품은 60대의 킬러 여인의 마지막 미션에 대한 이야기다. 2년 전에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 다시 읽었을 때와 똑같은 감상평이 나왔다. 문장 한 줄, 한 줄이 너무 섹시해! 심지어 는 2023년 쯤에 나온 조각이 류에게 훈련받던 시절을 쓴 비하인드 스토리다. 구병모 작가님이 뭘 좀 아시네... 이걸 어떻게 안 읽을 수가 있냐구. 일단 킬러물은 대부분 비슷하긴 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을 봤을 때, 엥... 베낀거 아냐? 싶기도 했다. 그리고 의 류가 조각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의 '파오메이'가 '베아트릭스'를 훈련하는 과정들이 연상되기도 했다. 어쩌..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