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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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3)

  •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장편 소설

    # '더스트', '모스바나' 그리고 '프림 빌리지' '더스트'는 붉은 안개로 인해 식물, 동물 가릴 것 없이 곧장 쓰러져 호흡을 멈추게 만들어 죽게 만든다. 미국 솔라리타 연구소에서 자가 증식 나노봇 입자 크기를 줄이는 실험을 하던 도중, 극도로 소형화된 입자는 통제를 벗어났고 증식 오류가 발생해 입자들이 그대로 풀려났다. 이 중에서도 더스트에 내성을 갖고 있는 내성종이 있는데, 내성종의 피로 연구를 하기 위해 사냥꾼들이 이 내성종들을 잡으러 다닌다. 내성종이라고 해도 더스트가 위험하긴 마찬가지라 모든 사람들이 방화복을 입고 다닌다. 더스트로 인해 인류가 반 이상 죽어 나갔던 시절을 '더스트 시대'라고 부른다. 훗날, 더스트 종말 시대에서 살고 있는 연구원 '아영'은 '모스바나'와 '더스트'가 얽혀진 이..

    2022.03.04
  •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두 번째 소설집

    역시, 김초엽이다. 사랑, 차별, 이별, 그리움을 담은 그녀의 책은 너무 아름다웠다. 포근하고 친절한 김초엽 작가의 이야기는 순간에 나를 잊게 만드는 것 같다. 7편의 글 중 마지막 편 '캐빈 방정식'은 '물음표'로 남겨놓은 생각이다. 이상하게 그녀가 말하는 초현실적인 이야기는 현실의 무언가를 연상시켜 마치 익숙한 상황인 듯 느껴진다.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글을 느끼는 것이라고 해야 하나. 이로써 그녀의 단편은 모두 마쳤다. # 최후의 라이오니 로몬들이 주형 복제 시스템을 통해 태어나는 것. 로몬들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가 각인되어 있지 않은 것. 그럼에도 내게는 두려움이라는 태생적 결함이 존재하는 것. 셀이 나를 라이오니라고 부르는 것. 시스템이 나에게 단독 의뢰를 맡긴 것. 깨달음이 나를 움직이게 한..

    2022.02.24
  • 행성어 서점, 김초엽 짧은 소설

    은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나는 웬만하면 모든 줄거리를 기억에 남기려고 이 블로그에 나름 내가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을 적곤 하는데, 전부 다 남겨버릴까..?도 생각했지만, 내가 기억에 남는 소설 Top5만 기록하기로 했다. 장편 소설의 좋은 점은 한 가지 내용만 기억하면 되는데, 단편은 여러 편의 내용을 기억해야 돼서 살짝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도 '기록'이라는 부담을 덜면 단편 소설은 정말 술술 재밌게 읽히는 것 같다. 나는 SF소설을 재밌게 읽었지만,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SF소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김초엽 작가 덕분이 아닐까 싶다. 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SF소설을 아름답고, 따뜻하고 재미있게 쓸 거라는 생각을 왜 못 했을까? 지금 내 독후감 수준이..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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