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 아무도 엄마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이방인엄마 장례식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소시소패스 취급받은 썰이 책의 배경은 프랑스 식민국이었던 알제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작품에 대해 조사하다 알게된 내용인데 알제리 원주민 외에 프랑스인(그 외에도 이탈리아계, 스페인계도 있었다고함)들을 피에 누아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이름이 있는 사람들(뫼르소, 레몽, 마리, ...등)은 피에 누아르고, 이름이 없이 인종으로 불린 사람들은 알제리 현지인이다. 이방인은 1부와 2부의 작품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1부에서는 뫼르소의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돌아가셨지만 때가 되어 돌아가셨다고 생각했고, 업무에 치여 피곤할 뿐이었다. 그렇게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