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세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워홀 D+30 지안이를 학교 앞까지 바래다 준 뒤, 동생이 웬 일로 아침에 카톡 답장이 와서 바로 날샜다는 걸 눈치채고 전화를 걸어봅니다. 동생과 한 시간을 신나게 통화를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땐 통화하는 게 세상 귀찮았는데, 여기에서는 통화만큼 기분좋아지는 일이 없네요. 마음 터놓을 유일한 순간인 듯 해서?? 언제나 전화하면 칼같이 받는 엄마, 아빠께도 자주 전화드립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보단... 그냥 제가 심심해서요. 오늘은 산겐자야 수업들으러 가는 날인데, 늑장부리다 결국 지...각했습니다ㅎㅎ 담당 선생님이 문 앞까지 마중나와 저를 기다리시더라구요;; 굉장히 죄송했습니다ㅠㅠ 수업을 바로 시작했고, 이번 주 내내 인터넷 강의를 들었던 내용 중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두 물어봤습니다. 아, 선생님 성함은 시오다상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