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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커피

Tokyo, Coffee W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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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커피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어디 제대로 나간 적이 없어서 카페투어에 소홀했습니다.

 

오늘은 산겐자야를 나가봤는데요, 구글링을 돌리니 사진을 먼저 보고, 평점을 본 다음 찾아보는 편이에요.

대부분은 성공하는 편입니다.

 

 

 

COFFEE WRIGHTS의 입구는 이렇습니다.

 

https://goo.gl/maps/8MEBMqWLEiE2

 

 

산겐자야 골목골목에 상점가도 많고, 레스토랑, 카페 등등이 많이 있지만 이 카페는 아주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합니다. 처음 에 길을 찾을 때, 이게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외관이 사실 제 스타일입니다... 저는 왜 이렇게 무너질 것 같이 생긴 곳을 좋아할까요...?

 

 

 

맨 앞 장에는 일본어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고, 바로 뒷 장에는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영어 메뉴 안 물어봐도 알아서 셋팅되어 있는 걸로 보아 여기는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며, 저처럼 카페투어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고, 정말 여러번 찰칵찰칵했네요.

 

 

필터커피 내리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주문받고, 계산하구요.

 

디저트는 4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딱히 디저트엔 별 관심없어서 굳이 안 먹었습니다.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정말 핸드드립 집에서 해먹지도 않으면서 원두 사고 싶은 욕망이 활활 타오릅니다.

 

여긴 1층이고, 2층에서 앉아서 기다리면 커피를 가져다 줍니다.

 

올라와서

 

 

여기말고도 다른 공간이 있지만, 다른 분들도 계셔서 열심히 찍지는 못 했습니다.

 

 

먼저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와, 라떼맛이 일품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컵에 손잡이가 없죠?

진짜 엄청 뜨겁습니다..... 으악 소리지르며 컵 놓칠 뻔 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의지론 안 되는게 없네요...

 

 

공부를 두어시간 하니, 옆자리 손님들이 하나 둘 바뀌어 가서 저도 한 잔 더 주문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커피에서 에티오피아를 주문했습니다.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거 마시면서 드는 생각이 오늘 잠은 다 잤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왜 이 집 커피는 손잡이 없는 컵을 사용할까요....

너무 뜨겁습니다;;;;;;;

 

 

 

슬슬 나가기 전에 직원 분이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묻자 한국인이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분이 말 건 김에 4시간 동안 공부한 거 엄청 써먹었네요....

그 분 아마.... 말 걸었던거 후회가 막심하셨을 듯 합니다...

스미마셍!

 

 

 

 

오늘도 무사히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돼서 포스팅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맛있는 커피만 많이 많이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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