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Kayaba Coffee since 1938

 한국에서 우에노에 있는 카야바 커피를 추천받게 됐는데요.

 이 카페에서는 디저트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다며 극찬을 해서 꼭 일본에 오면 여기부터 가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웨이팅이 길어요. 저희는 운이 좋아 앞에 3팀 정도밖에 남지않아 10분 정도만 기다렸지만 다 마시고 나와보니 이렇게 줄이 더 길어졌네요.

 우에노에는 특별히 볼 게 없다고 느껴 굳이 가야할 생각을 못 했지만 카야바 커피때문에 굳이 방문했기에 우리는 1시간이 됐든 무조건 기다릴 계획이었습니다.

 

 

뭔가 이런 간판을 보면 맛있는 커피가 안 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빛이 좋아 한 번 찍어봤네요.

 

 

 

 

1층은 이렇게 산도를 만들 수 있는 주방, 커피 바 그리고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2층은 이렇게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는데요.

커피 포스팅 의욕과다로 제 발을 오픈해버렸네요;;

 

 

2층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깜빡하고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셀카만 많이 찍고 말이죠..;;

여기 커피가 유명하다는 말에 솔깃해서 왔지만 정말 맛있을 지는 마셔봐야 알기에 많이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메뉴판 뒤에 도쿄 요요기 공원 쪽에 있는 '푸글렌'이라는 카페 마크가 있어 직원에게 이 집 원두를 푸글렌에서 납품받는 거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푸글렌 한 번 가봤다고 괜히 신뢰가 가네요ㅎㅎ

푸글렌도 꽤 맘에 들었던 카페라서 도쿄 올 때마다 다녀왔었거든요.

 

 

동생은 아이스라떼 저는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요.

솔직히 아이스라떼는 맛이 어떤지 마셔도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확실히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산미도 있어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원래 카페를 가게 되면 잘 디저트를 먹지는 않는 편이지만 계란샌드위치를 뭔가 꼭 먹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주문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 번 강추...;;합니다!

 

분위기도 그렇지만 커피 맛과 계란 샌드위치가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