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드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1) 바빌론의 탑 를 읽는다는 것은 내 머리에 있는 온갖 잡동사니 상식들을 꺼내는 것과 같았다. 상식이 없을 경우는 검색을 해야했고, 이해가 안 가는 경우는 다른 사람의 리뷰를 한 번씩 읽거나 듣고 오거나 읽었던 단편을 다시 읽는 과정들을 반복했었다. 정유정, 장류진, 무라카미 하루키 등.. 나름 술술 납득이 되는 작품을 읽었기 때문에 술술 읽을 수 있었는데, 는 결코 단순한 작품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시 읽고 반복해서 읽고 하나 하나 체크할 수록 이 책을 알게 돼서, 그리고 이 책을 시도하게 돼서 난 참 행운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보통 1~2권을 1주에 끝낸다. 그렇지만 는 1~2편을 1주에 끝냈다. 그 정도로 이해를 못 하면 활자만 읽고 지나치는 것과 다름없었다. 총 8편의 단편소설이 있는 를 아직 총 3편 정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