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로맨티스트 정조 혹은 비운의 여인 덕임
이란 작품은 알게된 지는 꽤 됐지만, 당시에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 미루고 미루었다. 하지만 2019년에 이 책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에 허겁지겁 원작을 사서 ebook으로 사서 읽기 시작했다. 본디 사극로맨스에 환장하고, 정조 덕후인 내가 이 책을 미룰 이유가 전혀 없었다. 다만, 당시에 활자를 읽기가 어찌나 피곤하던지ㅎㅎ 리디북스에 총 5권으로 나뉘어 있었고, 맨 처음 1권은 무료로 볼 수 있었다. 5권의 ebook은 뭐... 3일만에 끝냈다. 한 시도 책을 놓을 수 없었고, 덕임앓이, 산이앓이.. 미쳤었지. 근데 이번에 MBC에서 을 드라마화한걸 보니, 다시 원작을 정주행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 투피엠 이준호...? 헐... 이랬다. 사실, 아직도 원작을 볼 때, 내가 생각하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