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장편소설 솔직히 이 작품에 대해 독후감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내가 읽은 시간이 있고, 정유정 작가의 책을 정복하겠다는 나의 목표가 있었기에 일단 살짝 끄적여 보겠다. 이 책이 영화화되고, 상도 받았다는 것에 놀라웠다. 아마도 정유정 작가의 탓이 아니다. 그냥 단순히 내 취향인 책이 아니었던 것 같다. 를 읽었을 때, 나는 정유정 작가가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 같은 악인에 관한 내용을 잘 쓰는 스릴러 작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에서 힐링물을 접했을 때, 와 단연코 는 내 인생 작품이겠구나 했다. 근데.... 는... 마지막에 제 5회 세계문학상 심사평을 읽다가 폭풍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다. 도입부가 잘 읽히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발자크 소설처럼, 처음 60쪽 가량의 지루함만 참아내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