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나의 짧은 후기 나는 불행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이론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행복과 불행 모두 겪을 수 있다.근데 내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어떻게 확신하지?누군가에 의해 쾌락을 조종받고 있다면?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 미디어의 세뇌라면?시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갖고 있는 였다. 와 확실히 고전은 고전이네. 고통받지 않는 세계나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직접 임신하지 않고 내 유전자를 담긴 아이가 뚝 떨어졌으면! 사실 요즘 대리모 출산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느냐 마느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근데 에서는 그 누구의 몸도 희생하지 않고, 말 그대로 인공수정으로 기계들이 아기를 생산해낸다!그래서 이 책에 나온 임신도 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소마(일종의 마약) 먹으면서 조..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