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워홀 D+31 아침부터 집안이 고요합니다. 왜냐면 저빼고 모두가 디즈니씨로 갔기 때문입니다. 가고 싶겠다구요? 별로요.. 저는 가서 줄 서서 기다리는 걸 굉장히 싫어하고, 특히 오늘은 비오는 날이었으니까요. 뭔가 대단하게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뭔가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자꾸 새벽 여섯시부터 깨더라구요.. 혼자 집 안에 있으니, 크로와상, 자가비, 감자칩 연속으로 와구작와구작 먹었습니다. 지안이의 등교 시간에 내 시간이 있지만 이렇게 온전히 내 시간을 가진건 처음이니 원래 한국에서의 저를 떠올리며 즐겨보려구요. 정말 사진으로는 하나도 안 보이네요. 정말 비바람이 몰아쳤는데요. 원래 오늘 카페에 나가 시간 생각 안 하면서 여유있게 공부를 해볼까 했는데, 비바람이 저의 발목을 잡습니다. 일단 커피 한 사발 타먹었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