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쿄, 워홀 D+22 오늘은 대망의 지안이 학교 안 가는 날입니다. 오늘 뭔가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밖에 비가 줄곧 내리는 날이라 바깥에 일절 나가지 않았네요. 지안이는 비오는 날은 저만큼이나 극혐하는 지라 비 오는 날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정말 그거 하나는 우리 둘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매일 일어나는 시간이 습관이 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자꾸 일찍 깨더라구요. 그리고 날이 습해서 자꾸 깨는 것 같기도 했구요. 정말 둔해빠지던 제가 점점 예민하게 바뀌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예민한 저는 아침 9시에 거실로 나가 잠이 듭니다. 오늘은 지안이와 약속했어요. 일어나는 시간 정하지 않고 푹 자기로! 그래서 오늘은 11시 반에 딱 일어났습니다. 지안이는 벌써 일어나서 태블릿을 .. 이전 1 다음